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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염 결말 후기

춘화염 결말 후기

 

참 기습적으로 영상이 확 풀려버리네요. ㅎ

10월 14일 부터 방영을 시작한

중국 드라마 춘화염이

매일 1회 혹은 2회씩 업뎃 되다가

어제부로 SVIP 상대로 결말이 다 풀렸습니다.

일단 저도 결말 32회부터 먼저 확인해서

그 전 내용들은 다시 봐야 하구요,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결말만 먼저 가져와봅니다.

소설 춘화염의 결말은 아주 꽉찬 해피엔딩이었습니다.

미림은 죽음에서 부활한 상태

더는 미림을 죽게 할 요소는 없이

미림을 찾아온 모용경화와 재회 합니다.

모용경화는 왕에 오르고 미림의 엄마를

모용경화가 찾아다 주고,

모용경화는 미림에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미림은 받아 들입니다.

그래서 모용경화와 해피하게 지내는 것을 끝으로

원작 소설은 끝맺음이 됩니다.

(내용이 오히려 온갖 사랑과전쟁같은 막장이었지

결말은 오히려 달달순한맛으로 끝내준 소설)

반면,

드라마 춘화염의 결말은,

드라마 춘화염 32회(최종회) 스포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창을 닫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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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염 32회(32화) 최종회 줄거리

미림을 구할 설용수雪龙须

월진도 모용경화도 못찾고 실패하게 됩니다.

온 설산을 다 찾으라 명령한 월진은

부하로 부터

설용수가 이미 다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게 되고,

설용수를 찾아 나선 모용경화 역시도

끝내 설용수를 찾지 못한 가운데,

미림이 일단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한걸음에 미림에게 달려간 모용경화

미림에게

설용수를 반드시 찾아내겠다 하고는

자신이 미림을 해쳤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미림은 그런 모용경화에게

이미 용서 했으니 자책하지 말라

그녀의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입니다.

청주에서 서언국의 병사를 몰아낸

모용경화는 백성들의 호의를 받게 됩니다.

모용경화는 미림에게

전에는 입대하는 것은 곧 싸우는 것이고

나라를 지키는 것은 승전이라 생각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위북군이 지키는 것

하나의 성 뿐 만이 아닌 이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고,


미림은 모용경화에게 앞으로 계속

그들과 청주를 지켜갈것이 아니냐 확인하는데,

모용경화

하지만 미림 하나 지키지 못한다며 슬퍼하니,

미림은 모용경화에게

미림 한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수천만의 미림을 지키기 위해 사는 것이라며

앞으로 울지 말라 울면 안된다 하고는

웃어보라며 그의 웃는 모습을 기억하고싶다 하며

자신의 데릴사위가 되고 싶다 하지 않았냐며

혼인하자 합니다.

대염국와 서언국은 청주맹약을 맺어

서로를 형제국으로 삼고

각자의 국경을 지키며 침범하지 않기로 하여

백년의 평화를 유지하게 됩니다.

월진은 이틀 뒤 있을 모용경화의 혼인을 축하하고

모용경화언비가 생전에 남긴 편지

월진에게 전해줍니다.

(아... 자고 공주가 죽었군요

아직 그 부분을 안봐서 몰랐어요 )

드디어 모용경화와 미림의 혼례날.

모용경화가 미림에게 시집(?!)옵니다.

 

곱네.... 신랑이.....ㅋㅋㅋㅋㅋㅋㅋ

모용경화는 약속대로 데릴사위로 미림에게

시집와요 ㅋㅋㅋㅋㅋ

미림이 신랑(?!), 신부는 모용경화.

미림은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향해

혼인했음을 알리고,

모용경화 또한 미림의 부모님이 계신

하늘을 향해 미림을 잘 돌보겠다 약속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위오빠 (위대가卫大哥),

청연. 자고공주에게도 인사를 합니다.

(청연도 죽었군요 ㅡ.,ㅡ ;;;;)

그리고 뜨밤이........

키스씬이 30초 넘게 꽤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황제는 서언도 눈이 내리겠다며

자고공주를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말과 함께

손수건을 날려보내고 돌아서서 가는데,

그런데!!!!!

수건이 바람을 타고

다시 황제에게로 돌아옵니다.

황제는 자신을 떠나기 아쉬운거냐 물으며

자신도 아쉽다 하고는 손수건을 챙겨 갑니다.

(갬동....)

은낙매는

일찍이 죽은 모용현열을 그리워 합니다.

(태자 모용현열은 황제를 중독시키고

반란을 꾀하다 실패해

드라마 중후반부쯤에 은낙매가 직접 전해준

독약을 마시고 죽었어요)

자고 있는 미림을 지켜보는 모용경화에게

미림은 충분히 봤냐 물어보고

모용경화는 좋아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영원히 부족하다 합니다.

미림은 슬퍼하는 모용경화를

토닥토닥 다독여주고

미림과 모용경화 둘은 눈물을 흘립니다.

미림은 모용경화의 옷을 다 지어서는

모용경화에게 옷을 건네다 말며

대신 조건이 있으니

그림을 하나 더 보내라 합니다.

모용경화가 그림을 그리고

어느새 눈이 내립니다.

눈을 만지려 손을 들었던 미림은 이내

기력이 없어 다시 손을 떨굽니다.

미림은 또 하나 소원이 있는데

경화가 잘살아서 오래오래 살기를

바란다 합니다.

미림은 모용경화에게

항상 모용경화 곁에 있겠다

자신이 보고 싶으면 자신에게

말을 하라 합니다.

미림은 들을 수 있다 합니다.

미림은 숨을 거둡니다.

미림의 독백으로,

만약 청주의 대화제가 없었다면

그들이 만나던 그 날이 어땠을까 합니다.

미림의 독백에서 상상으로 이어지는

청주의 대화제가 없던 때 만난

미림과 모용경화의 가상 이야기

시작됩니다.

청주를 수복한 위북장군 모용경화

청주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며 돌아오고,

미림은 위북장군의 뒷모습을 보며

사람들과 함께 행열을 구경합니다.

춘화과자점(春花饼铺)

춘화는 아직 못만나본 위북장군이

어떻게 생겼을까를 궁금해합니다.

청연은 모용경화가 언제 비를 맞이할지

궁금해 합니다.

미림의 어머니는 장난끼 많은 미림의 성격이

제멋대로에 겁도 없어 누가 데려가겠냐 하자

미림은 자신을 데려갈 사람이 없으면

데릴사위를 두면 된다 하자

미림 어머니는 좋은 생각이다 동의하고,

미림은 이에 어머니의 비녀를 예물로 삼겠다며

어머니의 머리에서 비녀를 빼내 들고서

황급히 과자점을 나선 미림은

모용경화와 부딪히게 되면서

미림의 손에 들고 있던 비녀는

모용경화의 손에 떨어지게 되고,

미림의 비녀를 받아 든 모용경화는 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며

미림 또한 모용경화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반하게 됩니다.

모용경화의 독백으로,

청주의 대화제가 없었더라도

운명은

결국 자신들을 만나게 했을거라 합니다.

(가상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全剧终(극의 끝맺음)

염문종 모용건이 퇴위하고

모용경화가 등극합니다.

연호는 정원贞元 입니다.

그는 10년간 황위에 있으면서

어질고 유능한 사람을 골라 등용하고

힘을 다해 나라를 다스려

조정의 국력은 전에 없이 강성하여

사회경제적으로 번영하고

백성은 편히 살며 즐겁게 일하게 되었습니다.

정원 10년......

모용경화는 산사나무(红果树)를 바라보다

미림의 비녀를 꺼내보고 있습니다.

궁녀A가 황제가 청주를 순시할 때

매일 여기 앉아 풍경을 감상하니

산사나무가 그렇게 예쁘냐 묻자

옆의 궁녀B는

황제가 물건을 보며 사람을 생각하는 거라며

산사나무가 바로

황제와 선황후가 직접 심은것이라 하니,

궁녀A는 다시

도대체 선황후는 어떤 사람이길래 황제가

그녀를 위해 후궁을 비워두고

종실의 조카를 태자로 세우냐 하자

궁녀B는 선황후는 특별한 사람으로

황제가 그녀의 데릴사위라 알려줍니다.

모용경화는 비녀를 보며 미림에게

우리도 드디어 만나겠다 한 후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드라마 춘화염 32회 줄거리

춘화염 최종회 줄거리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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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춘화염春花焰 에서

미림은 끝내 독을 해결 못하고

먼저 죽는군요....

ㅡ.,ㅡ

그리고 모용경화는 약속대로

더 살아가긴 하는데 혼자 쓸쓸하게

미림을 그리워 하며 살다 가는...

순정남 등극.....

원작 소설이 막장 내용에 결말은 아름답게

달달 해피하게 끝낸것과는 너무 다른

드라마의 결말은 차분한 분위기네요.

게다가 자고공주(언비)와 청연의 죽음

또 어찌 된 일인지

이 또한 소설과는 다른 내용이기에

저도 이제 후반부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8부부터 아직 못봤어요 ㅎ.

여기다 뭔가를 더 쓸까 하다가

일단 저도 뒷 이야기 마저 보고

다시 리뷰를 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결말부터 보고 바로 올려봐요. ㅎ

리뷰에 쓰인 자료들의 번역, 캡처 짤,

모두 제가 직접 만듭니다.

블로그 방문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