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염 후기 퇴폐미 가득 중드 무협 고장극 추천
중드 춘화염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춘화염 (春花焰, Kill Me Love Me)은 복수극 소재 로맨스 사극 드라마인데요.
배우 류학의, 오근언 주연 중국 드라마 춘화염 1화부터 3화까지 초반 후기입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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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미림 (오근언)은 어린 시절 대화재로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그 배후인 대염 3황자 모용경화 (류학의)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살수집단에 들어갑니다.
10년 후 자객으로 서연 결혼 사절단에 숨어들어가 모용경화를 죽이러 가는데요.
과거 대화재로 많은 이를 죽이고 잔인하고 미쳤다고 악명 높은 이를 죽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춘화염>은 오근언이 출연한 전작 <묵우운간>과 마찬가지로 여성 복수극입니다. 하지만 무술 실력을 갖춘 살수 캐릭터라 차별성이 있는데요.
남주가 여주 정체를 알고 있다는 전개도 충격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를 킬러로 만들어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 살수집단 우두머리가 남주라는 반전도!
이 중드는 1화부터 전개가 아주 빠릅니다. 다리 장애가 있는 남주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 등 주요 내용들을 초반부터 다 알려줍니다.
서로 죽이려는 두 사람의 혐관 로맨스를 예상했는데 뜻밖에도 진실을 처음부터 알려주는 방식이었는데요. 그래서 오해도 빨리 풀리고 과거 사건에도 다른 이가 개입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속전속결 전개가 마음에 쏙 들 수밖에!
게다가 숏드도 아닌데 1회부터 욕탕 장면에서 진한 키스신까지!
침실에 찾아와서도 직접 확인까지 하는 남주 모습 등 으른 로맨스나 마라맛을 예상하게 하는데요. 중국 사극 드라마치고 파격적인 연출과 전개를 자랑합니다.
비장한 스토리에다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요. 은근 코믹한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퇴폐미 넘치는 계략남 캐릭터가 압도적인데요. 배우 류학의가 나른한 듯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역에 잘 어울립니다.
오근언과 함께 은근 액션 장면도 있고 둘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한데요. 로맨스 케미도 기대!
평화 조약으로 대염에 화친 온 서연의 자고 공주 (황일영)와 월진 (필문군)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서로 오해를 푼 두 사람이 추후 태자 모용현렬 (진초하)과 권력 싸움과 전쟁도 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초반부터 인상적이고 휘몰아치는 전개라 흥미롭게 감상해 로맨스 고장극으로 추천합니다.
<춘화염>은 총 32부작으로 유쿠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일단 요정도 지금 등장인물 나왔어요
유쿠꺼라 자막이 없으니 배경설명을 간단히 해드릴게요
모용경화가 10년전 청주를 토벌할당시 태자는 자신의 지위를 곤고히 하기위해 계략을 썼고 경왕의 병사로 위장하여 청주전체에 불을 지르고 마을을 통째로 도살해버리고 불을 질렀고 그 과정에 경왕은 백성들의 공격을 받아 다리가 부러지고 중상을 입게 되며 가지고 있던 병사까지 모두 잃게 됩니다
이 사건은 증거가 없었고 돌아온 경왕은 모후(어머니)의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었죠
10년간 정보조직겸 자객을 키운 경왕은 복수를 시작합니다
저 사건에서 살아남은 메이린은 당시 불을 지르던 병사가 가졌던 패를 주웠고 경왕에게 복수하겠다 다짐하며 살수조직에서 10년간 이를갈게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명패가 가짜였던 것이죠
그리고 조직의 보스가 바로 경왕인건 아직은 모릅니다 ㅋㅋ
쯔구는 화친공주로 시집을 오게 되었고요 월진은 쯔구의 오라비입니다
그리고 월진이 메이린을 알더라고요 예전에 준 장식품도 지니고 있고~ 훗날 지켜주려 애쓰게 되던~이런 일방적 사랑둥이 같으니라구 ㅋㅋㅋ
그럼 이제 한번 찍먹 구경으로~ ㅎㅎ
태자는 야심가에요 왕이 셋째인 경왕을 이뻐하는게 몹시 못마땅합니다
그리고 보니까 경왕과 엄마가 다른듯함
화친공주로 시집오게된 쯔구와 그 사절단에 끼어 잠입한 메이린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죠 ㅋㅋㅋ 바퀴의자에 앉아서 강쥐를 더듬는 이 남자 ㅋㅋㅋ
강쥐가 하필 메이린한테로 갔고 ㅋㅋ 대놓고 메이린에게 들이대는 멘트를 날리자 뭐 이딴놈이 ㅎㅎ 싶은 쯔구 ㅋㅋ
메이린은 미리 죽여야할 대상(경왕)을 염탐하러 온거 같은데 ㅋㅋ 하필 저떄가 목욕중이어서 달리 선택이 없었음
일단 걍 들이대 ㅋㅋㅋㅋ오는 여자 막지않는 경왕 ㅋㅋㅋ
10년전에도 살수가 되기전에도 메이린이 한번 죽이려고 했었더라고요
이미 신분을 알고 있는 경왕입니다 그러니 일부러 꼬시는거처럼 군거죠
실컷 포즈 취하라해서 해줬더니 다른걸 그려놓자 삐짐을 나타내는 껌딱지 부관 ㅋㅋㅋㅋㅋ
아직 시집도 안갔는데 왜 내 미인을 처소에 데리고 있냐고 따지러온 쯔구에요 ㅎㅎ
쯔구의 순진무구함이 순간순간 메이린을 달래줄떄가 있습니다
이때 엄마 관앞에 왜 혼례복을 입었나 했더니 나중에 나오는데 죽기전에 돌아오면 장가보낸다고 그게 소원이셨다고 ㅠㅠ 엄마도 자살한거 같아 보이지만 뭔가 저기도 내막이 있지 않나 싶은 의심이 들어요
하지만 왕과 형인 태자는 상치르는데 붉은옷을 입었다고 쫓아내고 ㅠㅠ
1년후 제도 같이 못지내게 해서 따로 지냄 ㅠㅠ 흑화한게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 ~복수할만 하다
경왕을 죽이란 마지막 명령을 받은 살수 메이린
조직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었죠 경왕 ~~이것은 일부러 판을 깐 작전~
바로 태자를 잡기위해서~
10년전 그 사건에 대해 달리 증거가 없어서 다른걸로 일단 엮어야 했겠죠
쯔구는 오라버니와 드디어 상봉! +0+) 으헤헤
오라비는 동생이 걱정되어 어머니가 줬던 비수를 쥐어주며 무슨 변고가 생기거든 꼭 너 자신을 1순위로 지키라며 당부합니다!
동생의 일이 마무리되면 저 궁에서 나가야하기도 하고요
드디어 혼례식날! 화친공주라 참 무미건조한 혼례임
이자리에서 같이 시집온 미인들은 왕족과 귀족들이 골라가지게 되어있는데 거기서 메이린을 보고 놀란 월진
태자는 경왕이 저 메이린을 찜한걸 이미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가서 대쉬를 하죠
그러자 난데없이 일어서 버리는 경왕 모두 화들짝!
근데 그만 메이린에게 찔려 쓰러지고~메이린은 그자리에서 잡힙니다
끌려가기전에 10년전 사건 증거가 있다고 날 살려달라 말해요
다리는 일부러 안나은척 했다는 경왕 그래야 살아남을수 있을듯 하여 음~~
빼박 죽을 자리에 무덤을 판 메이린은 그래도 한줄기 희망을 믿는지
돌속에서 삐져나온 꽃을 보고 죽을순 없다 라고 중얼~
경왕이 그걸 보고 있네요
함정은 자기가 팠고 메이린을 누가 없애려하면 그걸 빌미삼을거긴한데
진짜 또 죽는건 좀 안타까운 맘이 들었나 ㅋㅋㅋ
다신 맘약한 행동안 하지 않을거라는 경왕 어찌 할건지!
+_+ 요것도 야곰야곰 보는걸루!
* 스포 많음
1)
염국 최고의 장군으로 칭송받는 은낙매의 귀경
보아하니, 낙매 씨는 경화 씨를 좋아하는 것 같고 태자는 이쪽을 좋아하는 것 같고...
엇갈리는 사랑의 짝대기
매번 은낙매가 경왕에게 선물 보내면 답례는 커녕 아마 거들떠도 안 봤을 그가 야심한 밤에 그녀를 찾은 까닭은?
은낙매가 갖고 있는 적복자라는 약초? 약물? 때문
이게 미림이 중독된 묵맥독의 해독제로 나온다. 정확하게는 만독 해독제
과하면 정신이 헤까닥 한다는 걸 보니 마약 성분인가 보다.
국가에 충성하던 북위장군은 개나 주라 하고, 그 약이나 쫌 줘라~
... 여자를 위해 고개를 숙일 줄 아는 남자,
여자를 위해 구걸할 줄 아는 남자....... 는 아직 개뿔이고 미친 척 하는 현재의 성격을 최대로 이용한 거 아닐까? 이럴 때 아니고 이런 비굴함을 언제 써 봐? by 경왕
2)
하필 이때 미림도 문화각에 적복자를 찾으러 온다.
문화각이 뭐였지? ㅡㅡ? 일단 패스
(+ 서언의 진상품 넣어둔 창고 같은 거. 서언의 진상품 중 적복자가 있었다.)
병부시랑 장인이 운용하는 묵맥사사들이 모인 걸 보고 미림은 암창의 주인이 장인이라 오해하고 청주 화재의 진범이라는 걸 알게 된다.
글고 태자가 보낸 이들이 저들을 불로 몰살 시키고 미림도 죽을 둥 말둥한다.
(태자의 꼬리자르기 중)
뭔가 매끄럽지 않은 데 일단 넘어가자, 내 기억이 매끄럽지 않으니까 ㅎㅎㅎ
근데 뭐여 이 드라마 불로 증거인멸하는 거 넘 자주 쓴다 -_-
물론 불속에서 혼자 힘으로 기어 나오긴 해도 마지막 구하는 건 남주여야 함, 이게 공식이니까! ㅡ.ㅡ;
3)
딴 얘기지만, 첫날밤 자고를 대하는 황제를 보면 생각 멀쩡한 황제인데 말여 🙄🙄
근데 어쩔라고 청주성을 제일 총애하는 아들이 도륙했다고 믿었지?
그리고 다른 쪽의 밤은?
적복자를 마신 미림은 환상에 시달리는데...
이게 참 ㅋㅋㅋㅋ
분명 난 나무를 뜯었다고!
하지만 아픈 건 경왕이라고요 🤣🤣🤣🤣🤣🤣
진짜 허를 찌르는 구만요 ㅋㅋ
4)
계속 환각에 빠져서 이러고 있음 -_-
암창주인이 묵맥이라는 것 하나만 확신한 채
이 환곽 증세 왜 이렇게 코믹으로 잡았냐구요 😅😅😅😅😅
환각에서 부모님 만나서 슬프다가, 봄꽃이 있는 곳이 울 집이라며....
작은 꽃아 우리 같이 집에 가자~
= 경왕 더듬이 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더듬이가 쓸모 있는 날이 오는구나 ㅎㅎㅎ
경왕은 지금 더듬이 대신 꽃이라며 준 붓으로 미림이 유인하고 있음 ㅋㅋㅋ
꽃이 여기도 있네?
붓이 언제부터 이렇게 많았는데요 🤣🤣🤣🤣🤣🤣🤣🤣🤣
+
이제부터 미림의 새 목표는 암창의 주인이다.
멀쩡한 애 데려다 살인 무기로 키웠으니까
게다가 적복자가 묵맥독을 완전히 없애는 게 아니라 눌러 놓는 느낌, 현재 1년 정도 시간만 줬을 뿐인데 다시 마시면 미림이 죽을 수도 있단다.
유랑으로 떠돌 때 너무도 이상한 걸 많이 주워 먹어서 -_-
몸이 심하게 상했다고...
암창주인놈아, 니가 미림이한테 별 거 별 거 다 멕여서 그런 거 아니냐구!
암튼 그래서 미림은 현재 1년 시한부 인생이며 이렇게 새로운 갈등이 생긴다.
++
찍먹만 해 보자, 하다가 여기까지 온 걸 보면 끝까지 완주할 듯하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