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년 후기 결혼지옥 부부 로맨스 중드 사극 추천
중드 도화년 방영이 시작되어 바로 시청했습니다. <도화년>은 조금맥, 장릉혁 주연 사극 드라마인데요.
고장극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와 전문 배우 조합은 어땠을까요?
많은 분들이 기다렸으리라 생각되는 도화년 1화부터 6화까지 초반 후기입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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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년>은 평범한 사극이 아닌 판타지 설정의 회귀물이었습니다.
38세 공주 이용 (조금맥)은 재상인 남편 배문선 (장릉혁)과 결혼 20년 차인데 둘은 남보다 못한 사이입니다.
아픈 공주 곁에는 소용경 (진학일)이 있어 그녀는 이혼을 원하는 상태!
이용은 자신에게 독을 먹인 남편을 죽이라 지시하고 부부는 둘 다 사망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20년 전 결혼하기 이전 시기로 회귀하는데요. 이번 생에서는 서로 피해야겠죠?
도화년 1화는 <묵우운간>처럼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생 2회차를 살게 되면서 달라집니다.
초반은 <영안여몽>처럼 여주만 회귀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남편도 같이라는 설정이 독특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전 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 더 재미있는데요.
둘 다 별로 놀라지 않는 설정이 의아할 정도인데 그만큼 전개가 빠릅니다.
이 드라마에는 고구마 따윈 없습니다. 주인공들이 상대방의 회귀 사실을 알아내는 것도 빠르고 자신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도 금방 깨닫습니다.
처음부터 부부를 죽인 인물이 소용경 같았는데요. 주인공들의 삽질이나 기다림 없이 중요한 내용을 빨리 알려줍니다.
그래서 주목할 것은 과거 오해로 서로의 진심을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이지요.
서로 호감있었고 좋은 시절도 있었지만 침묵과 오해로 갈등이 깊어졌던 부부. 두 번째 삶을 통해 진심을 알아갈 듯한데요.
공주의 부마 찾기로 시작된 이야기에 배문선, 소용경과 삼각관계가 벌써부터 재미있습니다.
공주를 사랑해온 구남편과 가문 때문에 혼인을 거절해야 했던 서브남!
두 배우 모두 훈훈한데요. 공주의 콩깍지 때문인지 진학일 배우 장면에 필터를 더 많이 쓴 듯한ㅎ
주인공이 공주라 부마 자리를 두고도 정쟁, 권력 다툼이 빠지지 않습니다.
후궁 녕비 (손예) 가문을 비롯해 사이 좋은 남매였으나 훗날 멀어진 공주와 이천 (류욱위)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인데요.
이런 이야기 때문에 달달하고 설레는 장면은 적었지만 5화, 6화 즈음에 로맨스 드라마다운 연출이 있었습니다.
왕실 이야기에 로맨스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할 듯한데요.
주인공들이 똑똑하고 적당히 귀여운 면도 있는 인물 설정입니다. 할 말도 잘하고 내숭이 없어 살짝 코믹한 매력도 있는데요. 그래서 둘의 티격태격 티키타카가 기대됩니다.
도화년 (度华年, The Princess Royal, 2024)은 6화까지 정주행할 만큼 재미있게 봤는데요. 총 40부작으로 한국 저작권은 중화TV라고 합니다.
갈수록 꿀잼 드라마가 늘어나는 유쿠 신작을 중국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대하 나라의 장공주 이용(조금맥)과 재상 배문선(장릉혁) 은 전생의 부부로
서로에 대한 오해와 음모로 인하여 죽음을 맞게 되지만
다시 환생하게 되어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모수바이 작가의 소설 장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중국드라마입니다.
출처 : 중화TV
오뢰님과 재폭설시분으로 국내에 인지도가 확 상승한 배우 조금맥님과
사극 중드에서 두곽을 나타내고 있는 운지우, 여안여몽의 장릉혁님의 만남으로
많은 분들이 언제 한국에 방영되나 기다리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네요 ㅎㅎ
오해와 음모로 죽음을 맞이한 부부가 함께 환생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원수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중국판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라고도 불렸었다고 합니다 !
출처 : 중화TV
도화년 度华年 뜻이 궁금해서 파파고 돌려보니
꽃다운 시절을 보내다 라고 해석이 되던데
젊은 시절 환생하여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어서 제목이 도화년이려나요 ?.?
[ 도화년 등장인물 소개 ]
출처 : 중화TV
이용(조금맥)
대하 나라의 장공주로 독살을 당한 후 눈을 뜨고 나니
다시 18세로 돌아온 상태였고
부왕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문선과 재혼을 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출처 : 중화TV
배문선(장릉혁)
대하 나라의 재상이자 이용의 부마로
사랑하는 여인이 따로 있었으나 가문을 위해 이용과 결혼하게 되어
결국 이용과 원수처럼 살다 목숨까지 잃게 되는 인물.
그런데 이용과 마찬가지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서
이용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소용경(진학일)
강남의 제일가는 가문인 소씨 집안의 적장자
이용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하지만
원한을 갚기 위해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 인물
출처 : 중화TV
이천(류욱위)
대하 나라의 태자로 이용의 동생
출처 : 중화TV
상관아(청궈)
이용의 사촌 여동생, 전생에 가문의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소용화와 헤어지고 입궁하게 되는 인물
출처 : 중화TV
진진진/순천(허치우)
배문선의 전 약혼녀로 개명하고 감찰사에 들어가게 됨
출처 : 중화TV
소용화(역대천)
소씨 집안의 큰 도련님으로 소용경의 형
출처 : 중화TV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스토리에 막간의 로코 느낌도
담겨져 있어서 지루함이 없다는 평을 받았었다고 하구요.
출처 : 중화TV
워낙 배우 조금맥님의 연기는 아역시절부터 인정 받은 상태라
고장극 첫 도전이어도 전혀 걱정 하지 않셔도 된다는 점 ~~
그리고 장릉혁님이 이번 작품에서는 귀엽기도 하고 ..
캐릭터 자체가 멋지게 나온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됩니다 ㅎㅎ
출처 : 중화TV
처음은 두 주인공이 음모로 인하여 서로 오해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혐관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여지나 점차 관계를 회복해 나가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상태에서 감정을 쌓아가는 스토리라
배우님들의 케미는 물론이고 ! 과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궁중 암투의 스토리까지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출처 : 중화TV
악연으로 끝난 생, 다시 시작된 부부의 연
사극 로맨스 중드 도화년은 오는 11월 13일 수요일 밤 10시
중화TV 에서 첫방송되고 이후 매주 월~금 밤 10시 방송되구요.
스트리밍은 티빙에서 가능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녀도 그저 그를 위해 생각했을 뿐, 이용한 건 아니라고 미안하다 사과를 한다.
얼마나 문선에게 이 일이 전생의 여한이었으면 그는 다시는 그런 과오를 범하기 싫고 이대로 제 마음도 못 전한 채 그녀를 놓치기 싫다.
결론적으로 배문선은 그녀를 사랑했다고 고백한 셈, 그러기에 이후 그의 언행에는 숨길 것이 없다.
하지만 문제는 공주님
공주는 그가 좋으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모른다. 그 부분이 오늘 12화에 드러난다.
매화 마지막에 다음 화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데 11화 마지막에 보여줬던 이 장면이 전생의 자신과 대화하는 이용이었다. 전생이라기 보다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했다는 거라 이해했다.
11, 12화는 전생과 완전히 달라지는 어떤 분기점이 되는 길목으로 긴장 쫄깃한 장면이 이어진다.
1년 쯤 일찍 시작된 태자와 진진진의 만남은 태자비 선택까지 영향을 주고 이후 황제의 힘과 세가의 힘이 맞부딪히는 시발점이 된다.
공주의 기지로 태자비 간택은 미뤄지고 3대째 황후를 배출하고도 또 황후를 세우기 바라는 상관 가는 황제파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태자가 관심을 갖는, 변방에서 공을 세우고 있지만 한미한 가문인 진진진의 진씨 가문을 겨냥한다.
세가에 대항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 본보기를 보인다며 적국과의 내통이라는 죄를 씌워 진가를 멸문시키려 하는 것
너무도 빤한 수법이긴 한데 각 잡고 씌우면 넘어갈 수 밖에 없는 게 봉건시대의 법이었지. 다행히 황제는 신진세력 편이었으니, 진가의 보호를 위해 면밀히 조사해 보라는 명을 내린다.
소용경이 조사자로 이 중간에 낀 것은 원래 소가가 황실과 세가의 중립이었으니 당연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도 회귀한 것이 분명해져서 어떤 행보를 보일 지는 의심스럽다. 게다가 소가는 이미 세가 쪽으로 붙었는데... 분명 뭔가 달라지겠지
강한 사람이 되어 사랑하는 이와 누나를 지키고 싶던 태자는 아직은 힘이 없음을 한탄하고 공주에게 (매형이 얘기해 준) 세가에 대항할 황제 직속 기구인 감찰사(도찰사)를 세울 걸 건의하는데 공주는 망설인다.
전생에서 그 기구가 후에 얼마나 다음 황제인 동생의 골칫거리인지 알고 있기에, 그리고 세가의 반발이 심해서 언제 자신을 겨냥할 지도 모른다.
그 부분에 대한 배문선의 입장은 확고하다.
도화년 12화 클립
(출처 : 도화년 관방)
당신의 남편으로서, 내 시신을 밟지 않고는 누구도 당신 털끝 하나도 건드리지 못할 거야
당신의 동맹으로서, 당신이 갈기 갈기 찢긴다면 나도 당신 앞에서 달려갈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부부든 동맹이든 난 진즉 너랑 생사를 함께 하거든?
넌 그냥 네가 좋은 걸 선택하면 돼
....... 으아, 으아!
이런 고백해 주는 남편 있으면 덥썩 보쌈해 가겠소!
인생 2회차의 배문선은 제 부인을 위해 살겠다고 작정했구랴
하지만 문제는 공주다.
내가 그에게 마음이 동했나? 설마...
그녀는 황궁 안에서 진정한 사랑은 사치임을 안다. 누군가 사랑한다면 그 사랑으로 인한 상처는 자신이 받을 것임을.
그녀에게 돈과 권력이 없고서도 그가 그녀를 사랑할까?
그래서 그녀는 제가 권력이 있어야 주변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쌍방 되기에는 한참 멀었구만 😤😤
풀린 예고에서 배 위의 강제성 있는 뻐뻐와 다음 회 예고로 보여주는 스틸은 그래서 의미 심장하네
#도화년11화 #도화년1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