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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인지명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이가인지명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안녕하세요! 
중공사 포스트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오랜만에 중국드라마 리뷰 
및 정보 콘텐츠 준비했어요!
바로 이가인지명인데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이미 시청을 완료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가인지명 이름은 들어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이번 콘텐츠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마지막 부분에는 분명히 
정주행하고 싶은 마음이 드실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이가인지명 등장인물부터 줄거리, 
이가인지명 결말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이가인지명 등장인물 알아보기 전에! 
중드 좋아하는데
이 자료 아직 안 받아 가셨다고요?

그럼 오늘 오후도 활기차게
이가인지명 등장인물 포스트 시작해 볼게요!

이가인지명 등장인물 알아보기 전에
이가인지명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이가인지명은 
2020년에 중국의 후난위성TV에서 방영한 
가족,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이가인지명을 한국어로 해석하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가인지명은 완결이 났기 때문에
정주행하기 좋은 중드 리스트에 오르는
드라마 중의 하나예요

이어서 
이가인지명 등장인물 알아볼게요!

'리젠젠'역에는 
최호적아문, 니비성광미려에서 주연을 맡았던
담송운(탄쑹원)이 캐스팅되었고요

'링샤오'역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송위룡(송웨이룽)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허쯔추'역에는 
요즘 핫한 배우 겸 가수
장신성(장신청)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이가인지명의 줄거리는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세 사람이 함께 어울리면서
각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방영 당시 시청률 1위를 찍으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고 하네요

이가인지명은 
중국판 응답하라 시리즈라고 할 정도로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으로
후반부 리젠젠의 남편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이가인지명 등장인물과 함께 
정말 궁금해하실
이가인지명 결말 알려드리려 합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리젠젠의 두 오빠(링샤오, 허쯔추)는 
대학 진학을 위해 집을 나와 
사회생활을 하고 9년 만에 돌아옵니다
그들은 여전히 리젠젠을 사랑하고 있었는데요

혼란스러워하던 리젠젠은
마침내 자신이 이성적으로 사랑하는
링샤오를 선택하여 그와 사귀게 된다고 합니다

결말을 미리 살펴보기 전에
링샤오와 허쯔추중에 누가 남편이 될지!
유추해 보는 것도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드라마 조립식 가족과 중국 원작 이가인지명을 비교하며 두 작품이 유사한 주제를 어떻게 다르게 다루는지 네 가지 주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캐릭터 관계

 

어린 시절과 고등학생 시절의 허쯔추 링샤오 리젠젠의 모습

'이가인지명'의 주인공 리젠젠(윤주원)과 링샤오(김산하), 허쯔추(강해준) 캐릭터는 친부모와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감정의 골이 깊습니다. 특히 링샤오와 허쯔추는 각자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직면하며, 이로 인해 서로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세 사람을 하나로 묶는 접착제인 리젠젠은 이들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이 이러한 구조를 반영하고 있지만, 사회적인 시선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줄거리 진행

 

원작 '이가인지명'은 세 사람의 이별과 10년 만의 재회를 조명하며, 각 캐릭터가 겪는 고난과 그로 인한 성장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링샤오와 허쯔추는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이 두드러집니다.

 

조립식 가족 역시 기본적인 줄거리 구성은 유사하지만, 성공에 대한 중요성이 등장인물의 결정에 더 복잡한 요소를 추가하고, 10년의 세월이 지나 재회할 때 추가적인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는 점에서 미묘한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출연진 케미스트리

원작에서는 출연진 간의 케미스트리가 진정성 있게 표현되어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는 줄거리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여 캐릭터의 관계가 실제적으로 느껴지게 했습니다.

리메이크 작품에서도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케미스트리가 비슷한 수준의 감성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전보다 성숙하고 내성적인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황인엽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4. 모든 서사의 끝, 결말

 
 

결말은 씁쓸하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깁니다.


링샤오와 허쯔추는 각자의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리젠젠과 함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관계를 선보이더니 끝내는 둘 중 한 명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리메이크 드라마는 아직 방송 중이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세 사람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결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친부모와의 화해 방식에서 우리나라만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요약

 

요약하자면 원작 '이가인지명'은 개인의 성장 압박으로 인한 정서적인 치유에 초점을 맞추지만, 조립식 가족은 한국 사회 특유의 압박감을 반영하여 조금 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문화적 차이에 따른 특정한 레이어를 도입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본에 비해 감정의 깊이를 독특하게 해석하는 작품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가인지명> 원작 덕후의 <조립식 가족> 줄거리 1회 2회 비교 리뷰

일단 뭐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이가인지명> 덕후죠. 유일무이 중국 드라마 중 반복시청을 제일 많이한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심지어 최초 반복 시청했던 중국 드라마가 <진정령>인데 이걸 뛰어넘은 것이 바로 <이가인지명>이었고.

여기서 제가 송위룡과 장신청 배우를 알게 되며 완전 팬이 되어버렸죠. 담송운이야 이미 <금의 지하>때부터 이미 좋아했던 배우였지만 송위룡과 장신청을 인기의 수면 위로 끌어낸 작품이 바로 <이가인지명>아니겠습니까!

다만 송위룡 배우는 이 작품 이후로 소속사 문제로 많이 쉬었다는 것이 문제지만, 아무튼 <조립식 가족>이 첫 방영을 했는데 사실 전 이게 리메이크 한국판으로 나온 사실을 모른 상태로 봤는데 줄거리와 1화를 보자마자 "어? 이거 이가인지명 아니야?"하고 검색을 해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도 중국 드라마 하면 가장 제일 좋아하는 작품으로 손꼽는 것이 <이가인지명>입니다. 장신청이 현재도 많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담송운 작품도 이후로도 많이 시청하지만 그럼에도 이 작품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아역부터 출연진 배우 캐스팅이 완벽 그 자체였죠.

그래서 <이가인지명> 찐덕후가 바라본 <조립식 가족>의 시청 포인트, 찐 리뷰를 적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작 전에 캐스팅에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제가 가상캐스팅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거 보면 이해가 갑니다.

 
 

여주 아역인 오은서 이미지도 조금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보다 더 힘들었던 건 대사 딕션이 안 좋아서 반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 때가 많았어요. 나머지 두 형제의 아역은 이미지가 찰떡이라고 생각해요.

실제 원작에서 배현성이 맡은 역의 아역은 오히려 마른 체격이라 체형적으로는 다르지만 뭐든 다 용서해 줄 거 같은 오빠 느낌 낭낭한 것이 딱 어울렸어요. 황인엽 아역도 이미지에 굉장히 어울렸다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원작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사실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캐스팅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데 원작을 떼어놓고 그냥 한국식의 새로운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재밌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설정이나 일부분도 한국식으로 변형하거나 아예 바꾼 부분도 있어서 새로운 드라마라고 보는 편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각색에서 <이가인지명> 원작의 매력이 되는 여주 키포인트들이 듬성듬성 다 잘려나갔더라고요. (이건 좀 아쉽다기 보단 좀 화남 원작 극본을 이해 못하신듯) 결과적으로는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는 아니었다는 결론. 원작을 모르고 보면 재밌어요!


<조립식 가족> 드라마 방영 정보

방영일 2024.10.09 - 편성 JTBC

몇 부작 : 16 부작 / 원작 : 40부작 (이가인지명)

극본 : 홍시영 작가 / 연출 및 감독 : 김승호

출연진 배우 :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 서지혜

김혜은, 백은혜, 민지아, 성병숙

하서윤, 백예인, 윤상현, 윤우 등


<조립식 가족> 등장인물관계도 소개

윤주원 (정채연)

달달 베이커리 사장, 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위층에 이사 온 경찰 아저씨 대욱과 아들 산하 그리고 어쩌다 같이 살게 된 해준까지 5식구가 되어버렸다. 성도 다르고 피 한 방울이 안 섞였지만 항상 가족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김산하와 강해주이 자기 가족을 찾아가겠다며 10년을 함께 해왔는데 가버리고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해동에 나타난다. 그러더니 갑자기 가족이 아니라 다른 사이가 되고 싶다고 한다?

김산하 (황인엽)

어릴 적부터 속이 깊고 어른스러웠다. 힘든 일에도 자고 나면 괜찮아진다고 혼자 참는 것이 버릇. 여덟 살 때 여동생인 소정이 죽고 새 출발 하기 위해서 가족이 서울에서 해동으로 내려왔지만 결국 견디지 못한 엄마는 이혼하고 집을 나갔다. 그런 산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아래층 사는 주원. 평생 지켜주려고 했지만 자동차 사고로 반신불수가 된 엄마를 모른 척할 수 없어 19살에 서울로 돌아갔다. 그리고 10년 뒤에 돌아왔더니 쌀쌀해진 주원의 반응.. 어떻게 하면 나를 좋아해 줄까?

강해준 (배현성)

천성이 밝다. 엄마가 이모 집에 맡기고 떠난 뒤에 딱 한 번 맞선을 봤던 주원의 아빠를 따라와 주원의 집에 같이 살게 된다. 농구로 성공해 아빠 옆에서 평생 아빠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 갚으려고 했는데. 친부가 등장한다. 자신이 없어야 더 아빠가 편할까라는 생각으로 친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는데. 10년 뒤 다시 해동으로 돌아와 아빠 가게도 새로 넓혀드리고 주원에게 그동안 못해준 거 다 해줄 수 있는 오빠가 되려고 왔지만. 주원의 차가운 태도에 당황하고 고민 끝에 내놓은 해답은 주원이와이 결혼!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가족 드라마 추천 <조립식 가족> 1회-2회 줄거리, 원작 비교 리뷰

해동에서 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며 딸을 혈혈단신 정성스럽게 키우는 자상한 아빠 윤정재와 그의 딸 주원. 어느 날 부녀 윗집으로 3인의 가족이 이사 옵니다. 주원은 새로 생긴 오빠에 반가워하고 윤정재 역시 이웃집에게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는데.

새로 이사 온 김산하의 가족은 딸을 잃고 망가진 부인을 위해서 내려온 상처 받은 3인 가족이었죠. 그래서 3인 가족의 산하 엄마는 윤정재가 건넨 인사를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까칠하게 대하고. 아들 때문에 둘째 딸이 죽었다며, 이사 온 후로 매일 부부 싸움을 하게 됩니다. 온 동네에 소문이 다 날 정도로 말이죠.

여동생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자책감과 엄마의 원망으로 자신이 행복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산하. 웃어서도 안 되고 밥도 챙겨 먹어서는 안 되는 산하는 배가 고프지만 집에 있던 생라면으로 대충 밖에 나와서 한 끼를 때우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주원은 아빠에게 말하고 아빠가 해준 요리를 건네는데 처음에는 그런 친절을 거북하게 생각하며 산하는 거절합니다.

하지만 주원과 주원 아빠 윤정재 모두 진심으로 산하를 대하고 배려하면서 산하는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죠. 산하는 주원이 자신에게 가지는 관심도 주원의 아빠가 건네는 상냥함에 조금씩 마음을 열지만

그걸 불편해하는 산하의 엄마로 인해 산하는 다시 어두운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죠. 결국엔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이혼을 선택하고 집을 나가는데 여기서 산하 엄마가 오빠 가지라는 말에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는 주원의 모습이 키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이웃집 오지랖이 넓은 아주머니에 의해서 맞선을 보게 된 윤정재는 아들 하나가 있는 강서현을 소개를 받게 되는데 강서현은 한 번밖에 만나지 않은 상대인 윤정재에게 돈을 빌리고 애까지 맡기면서 그대로 잠수를 타버립니다. 결국 마음이 따뜻한 윤정재는 그녀의 아들인 강해준을 맡아서 키우게 되죠.

처음에는 자신에게 새로운 엄마가 생기는 건가 싶어서 해준을 싫어하던 주원이었지만, 주원이 골탕을 먹여도 듬직한 오빠처럼 주원과 놀아주는 해준의 넓은 마음에 친구처럼 같이 자라다시피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윗집의 산하의 아빠까지 포함해 5식구가 매일 아침 한 집에서 식사를 하며 가족처럼 자라는데 성도 다르고 피도 다르지만, 이런 거 저는 굉장히 따뜻하다고 생각해요.

1화는 원작이랑 너무 비교하면서 봐서 마음을 편하게 보지 못했는데 송위룡이랑 장신성 생각하면 비교하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 2화부터는 원작을 마음에 비우고서 봤죠.

훌쩍 커버린 강해준, 맑눈광처럼 보이네요. 아빠에게 은혜를 입은 까치처럼 그 은혜를 다 갚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강해준. 거의 주원과는 친구처럼 자라서 주원이 오빠라기보다 야, 너로 부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찐남매의 관계가 맞긴 한 거죠. 싸우는 게 일상이잖아요?

김산하는 학교에서 모범생, 인기남의 타이틀을 가지고 동생을 지켜주는 오빠의 포지션인데 원작이랑 비교를 안 하면 셋 다 귀엽고 잘 어울려요. (머릿속에서 송위룡아 떠나가라~떠나가라~하면서 보기도 해서 웃음이 터지기도..)

산하 아빠와 주원이 아빠는 완전 딱 한국적 스타일로 캐스팅한 거 같아요. 산하 아빠는 경찰인데 굉장히 푸근해 보이는 스타일이시고 주원이 아빠는 말괄량이 딸에 개구진 아버지 느낌?

학교도 매일같이 다니는데 정말 찐 가족처럼 3형제로 자란 주원, 산하, 해준이지만 산하와 해준이 커갈수록 인기남이 되어간 탓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로 인한 트러블에 휘말려 힘들었던 주원.

여기부터 원작이랑 좀 다른데. 사실 원작에서는 여주가 첫날부터 자신이 성적도 별로고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기선을 제압해서 깔보지 못하게 한다며 강한 소녀로 등장하죠. 오빠들 때문이 아니에요.

오빠들이 인기가 많은 탓에 그 많은 연애편지 셔틀이 된 주원은 해준의 아이디어로 학교의 또라이가 되기로 해~! 그 예쁜 얼굴로 또라이가 되~라니 하하하.

자기에게 침을 뱉고 때리려고 하는 여학생의 손을 잡고 질질 학교의 연못까지 끌고가는데. 원작과 비교화면 입학 후 새로운 친구가 생기는 계기가 전혀 깊이가 없는 사건 전개라서...

본인만 굴러서 빠지죠. 이거 극본 각색이 왜 이렇게 된건지 사실 의문이긴 하더라고요. 뭔가 너무 말이 안되는 전개였다고 해야하나. 여기서는 이런 황당한 장면보다는 사실 가장 눈길이 갔던 건 산하와 해준의 등장이었는데.

연못에 빠져 홀딱 젖은 주원을 위해서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서 물기를 닦아주는데 (배현성 복근에 엄청 놀랐어요...이것 때문에 엄청 빡시게 운동한 거 같은?)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완전 인기남의 두 오빠를 가진 여동생이 이 이야기의 중심인 거 같습니다. 사실 <이가인지명>에서의 매력은 남주보다 여주가 천진난만하게 맥이는 장면인데.

그런 천진난만한 표정에서는 정채연도 지지않는 것 같지만 그 포인트가 다른 느낌? 한국판은 하이틴, 청춘 그 잡채에요. 아마 시청자 타겟층을 고려한 걸까요?

산하는 바로 달려와서 자신의 체육복 자켓을 입히는데 온 학교의 여학생의 부러움을 다 가져간듯한 주원. 여학생들의 시기와 질투가~이건 생길 수밖에 없네요.

여동생을 괴롭힌 여학생들을 제대로 노려보는 두 오빠들. 이런 오빠들이 있다면 누가 괴롭혀도 평생 든든할 거 같아요. 중국은 40부작이고 한국은 16부작이라서 각색하는데 많이 고민을 했을 거 같은데 아쉬운 점들이 2화에서도 속속 등장~!

사이좋게 집으로 귀가한 3형제들. 버스에서도 여동생 지켜주고. 참 한결 같은데 스틸 사진은 찾아봐도 안나와서 일단 여기에다 적는데 집으로 돌아갔을 때 산하의 방에 들어간 해준과 주원이 산하 배게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며 샴푸랑 바디였나? 찾아와서 둘이 킁킁 대면서 자기만 좋은 거 쓰냐며 뭐라고 하는 장면인데.

<이가인지명>의 여주 키포인트가 되는 장면들을 다 날렸다고 해야하나? 그 전에도 천진난만하게 여주가 자기 생리시작했다고 외치는 장면도 빼버린 거 같고 이때 속옷 선물 받은 거 기뻐하면서 가족 앞에서 자랑하는 것도 여주의 매력 포인트인데.

원래는 산하 엄마 일 때문에 배 안고프다며 밥을 안먹은 산하가 걱정되서 해준과 주원이 방에 들어온 다음에 밥 먹으라고 재촉하며 주원이 안 먹으면 방에서 안나갈거야 하면서 산하 침대에 푹 들어가서 고개 빼꼼 내밀고서 킁킁-

"오빠 이불에서 오빠 냄새 나, 정말 좋다" 하고 말하니 밥먹다 뿜는 산하에 눈치없는 주원은 화내는 산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내보내서 화내는?

그래서 여주가 "그럼 굶어 죽어라!"하고 음식 가지고 나가는데(원작대로라면 이런 전개일텐데) 각색 후가 "오빠만 좋은 거 쓰냐니..." 좋은 장면, 좋은 대사 다 날려먹었어요. 물론 캐릭터 일부 설정도 다르긴 합니다.

반장 박달이 주원이 도와주면서 친해지게 되는데 굉장히 이미지가 진짜 반장스러워요. 잘 어울리시는 듯. 박달은 해준을 짝사랑하게 되는 모범생의 착실한 딸인데. 해준을 10년이 지나고서도 잊지않고 있던 첫사랑이엇죠.

해준, 2화 마지막에 부친이 찾아오게 되는데 중국 드라마보다 확실히 전개가 빨라요. 부친이 이종혁 배우님이 나와서 빵터졌어요. 잘 어울리긴 하네요. 원작에서 아들을 나은 여자를 버리고 가버린 나쁜 놈인데 결혼 후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 핏줄을 이어줄 아들을 찾아오게 되는 건데, 특별출연이라 몇 번 출연하실지.